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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까페드안트워프 cafe de antwarf

by 욱시무스 2021. 5. 2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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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페드 안트 워프, 인간극장 통영 풍화리 상국 씨 카페





통영 풍화리에 위치한 작은 카페가 있습니다.
예전 인간극장에서 봤던. "상국 씨가 풍화리에 간 이유"편에 나왔던 카페인데. 이곳 사장님과 부인이 명문대를 나와서 대기업에 다니시다 나오셔서 이 먼 곳에 와서 카페를 하고 계십니다.

그때부터 언젠가는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곳인데 이제야 와보게 되었습니다.


이곳 풍화리는 통영 미륵도로 들어가서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바닷가가 보이는 작은 언덕길에 위치해 있습니다.
그 방송이 나간 지가 제가 알기로도 한 5~6년이 지났지만. 은근히 아는 분들이 많은지 찾는 분들이 많았습니다. 출입문에서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어린 꼬마 친구 2명이 반갑게 인사해줍니다. 아마도 사장님의 자재분들이 아닐까 싶네요.

안팎으로 사장님의 취향인 듯 다양한 안티크 한 액세서리들이 즐비했고, 아늑하게 보였습니다. 1층에는 자리가 없어서, 1층에서 주문하면 2층에 올라서 마실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, 앞으로 펼쳐진 통영바다가 아주 일품입니다.

안트워프가 뭔가 궁금했는데 찾아보니, "벨기에"의 한 도시 이름이었습니다. 아마도 사장님이 이곳에 대한 특별한 기억이 있으신 모양입니다. 날이 갑자기 더워진 터라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직접 구우신 쿠키 몇 개를 사들고, 다시 행선지를 향해 떠나 보려고 합니다.

통영에 오 실 일이 있거나, 한산하게 바다를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한 번쯤 이곳에 오셔서 잠시 힐링을 하셔도 좋을 듯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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